안녕하세요.

 

만기환급형 vs 순수보장형 최종 선택할 때

 

제대로 알고 가입하자 1탄에 이어

 

2탄에서도 자세한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순수보장형으로 47,600원을 납입하시면

 

80세 때 계약이 만료되면서 환급금은 0원입니다.

 

만기환급형으로 73,200원을 납입하시면

 

80세 때 계약이 만료되면서

 

환급금은 17,568,000원입니다.

 

25,600원만 더 내면 만기시

 

17,568,000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수치상으로 볼 때는 꽤 괜찮습니다.

 

하지만 사실은 차이가 전혀 없습니다.

 

73,200원을 가입해도 그 보험료

 

안에 있는 47,600원은 소멸됩니다.

 

 

 

 

 

 

 

상품구조가 다른게 아니기 때문에

 

소멸될 돈은 똑같습니다.

단지 25,600원을 더 내기 때문에

 

그 돈을 가지고 수익을 내서 돌려드리는 겁니다.

 

그러면 회사는 얼마의 이자율을 적용하면

 

25,600원으로 17,568,000원을 만들수 있을까요?

 

 


일단 5%로 계산해보겠습니다.

 

25,600원을 20년동안 불입

 

30세 기준이므로 20년동안 50세까지

 

25,600원을 납입하면 10,566,306원이 됩니다.

 

80세만기이기 때문에 10,566,306원을

 

다시 30년간 예치시킵니다.

 

그러면 80세때 45,666,966원을 수령하게 됩니다.

 

똑같은 방식으로 연이율 2.6%를 적용해서 계산해보면

 

80세때 수령금액이 17,418,384원이 됩니다.

 

 

 

 

 

만기환급금과 어느정도 비슷하죠?

 

결국 회사는 고객에게 추가로 받은 25,600원에

 

연이율 2.6%를 적용해서 돌려주는 것과 같습니다.

 

물가상승률도 따라가지 못하는 이율입니다.

 

지금은 저렴한 보험료를 가지고

 

계산한 결과이지만 환급을 위해 추가로 내는 보험료가

 

좀 더 많아진다면 그 차이는 더 커집니다.

 

만약 4식구 기준으로 모두 환급형 보험을 가입한다면

 

소멸성으로 가입한 것과 비교해서

 

추가로 납입하는 보험료가 적게는 10만원에서

 

많게는 20만원, 30만원까지도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사실 2만원, 3만원으로 따로 무언가를

 

가입한다는 건 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돈을 다 모아보면 얘기는 달라집니다.

 

 

 

 

 

 

그 돈을 보험에 넣어두는 것과

 

적립형 상품에 넣어두는 것의

 

 차이는 어마어마하겠죠.

 

또 환급형 보험은 그 보험이 만기될 때까지

 

기다려야 환급금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돈으로 장기적금이나

 

연금을 가입하신다면 80세 혹은

 

100세까지 기다리지 않고

 

내가 필요할 때 목적자금 혹은

 

노후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우리 회사 보험은 보장은 보장대로 해드리고

 

만기시엔 낸 돈도 다 돌려드립니다"

 

이제 다시 한번 이 문구를 보세요.

 

어떤가요? 여전히 매력적인가요?

 

보험회사도 이익을 내는 회사이기 때문에

 

회사가 손해 볼 일을 하지는 않습니다.

 

말은 그럴듯 하지만 실제로는 아무것도 아닌 얘기입니다.

 

 

 

 

 

환급형과 소멸성 보험.

 

납입한 보험료가 아까워서 환급형으로 가입하실겁니까?

 

보험료는 적금이 아닙니다.

 

내 미래의 위험을 보장해 주는

 

대가로 지불하는 비용입니다.

 

쓸데없는 광고문구에 휘둘리지 마시고

 

스스로가 생각을  잘 정립하셔서

 

제대로 된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보험은 제대로 자신에 맞는 것을 가입하면

 

큰 부담 없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모르고 가입하시고 제대로 이용 못하시면

 

자신의 돈을 내고도 혜택을 못 받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모든 분들이 제대로 된 보험을 가입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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