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린이를 괴롭히는 질병 예방하기 위한

 

가이드를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참을 수 없는 가려움 <아토피피부염>

 

심한 가려움과 피부 이상 증상을 보이는 아토피피부염은

 

우리나라 국민의 15~20%가 겪고 있는 질환이며,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70~80%가 소아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아토피피부염 환자가 점점 더 증가하는 추세이며,

 

우리나라도 비슷한 실정입니다.


아토피피부염의 원인은 아직까지 명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유전적인 소인과 환경적인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즉 집안에 아토피피부염 환자가 있으면 아이도

 

아토피피부염으로 고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토피피부염은 보통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게 됩니다.


악화 요인은 건조함, 높은 온도, 땀이나 침, 조이는 옷이나

 

재질이 거친옷, 정신적 스트레스, 감염 그리고 긁는 것입니다.


개인에 따라서는 식품이나 집먼지 진드기와 같은

 

흡입성 항원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아토피피부염은 참기 어려울 정도로 가렵습니다.

 

긁지 않도록 도와주는 것이 치료의 첫 단계이며, 가장 중요한 치료 방법입니다.

 

 

 

 

 

 


음식은 의사와 상의해 실제로 증상이 있거나 검사해서

 

이상이 있는 것으로 밝혀진 성분만 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부추·쑥·딸기 등 제철에 나는 재료로 만든 음식은

 

아토피피부염을 이기는 데 도움이 됩니다.


채소류는 생으로 먹기보다 익혀서 먹고, 과일류는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이 많기 때문에 풋과일보다는 숙성시킨 과일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에 직접 닿는 어린이의 옷과 어린이의

 

얼굴이 닿는 엄마의 겉옷도 면제품이 안전합니다.

 

 
새로 산 옷은 입기 전에 빨아서 입고, 거칠고 따끔거리는

 

재질의 천이나 화학 섬유 그리고 몸에 꽉 끼는 옷은 피합니다.


옷을 세탁할 때는 반드시 미지근한 물로 헹궈 옷에

 

남아있는 세제 찌꺼기가 완전히 빠지도록 합니다.

목욕은 샤워보다는 통목욕이 좋습니다.

 

목욕물은 미지근한 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목욕 후 3분 이내에 처방 받은 연고와 보습제를 바릅니다.


목욕 후에는 타월을 부드럽게 누르면서 몸을 닦아줍니다.

 

목욕할 때는 보습이 잘되는 약한(중성) 비누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멈추지 않는 재채기 <알레르기성 비염>

 

환절기가 되면 재채기·콧물·코막힘·가려움증 등으로 고생하는

 

아이들을 흔히 보게 되는데 대부분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입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이란 공기 중에 존재하는

 

특정 인자(항원)가 흡입돼 일어나는 과민 반응입니다.


수차례 발작적으로 하게 되는 재채기, 물같이 줄줄 흐르는

 

콧물, 지속되는 코 막힘, 간지러움 등이 흔한 증상입니다.


알레르기 비염의 원인은 우리나라의 경우 집먼지 진드기,

 

애완동물의 털이나 각질, 곰팡이, 바퀴벌레 등의 실내 항원이 흔합니다.


 꽃가루에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어린이들도 있습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의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환경을 조절하고 원인 물질을 회피하는 것입니다.


집먼지 진드기를 줄이기 위해서는 가능하면 천으로 된 소파나 카펫을 없애고,

 

가죽 소재의 소파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심한 경우 커튼도 천으로 된 것 말고 버티컬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불이나 요·침대·베개 등의 커버는 자주 삶아 세탁하고,

 

이불과 요는 햇볕에 말리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이들을 특수 커버로 싸서 사용하는 것도 항원에 노출을 줄이는 방법입니다.


습도 조절도 중요한데 공기 청정기나 제습기를 사용해 습도를 50% 이하로

 

유지하는 것이 진드기를 줄이는 한 가지 방법입니다.


애완동물에 의한 알레르기 비염은 치료하기 어려운데 원칙적으로

 

 애완동물과의 접촉을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고양이 등 애완동물을 없앤 경우에도 항원의 존재가 먼지 속에

 

4~6개월 남아 있을 수 있으므로 항상 환기에 유의해야 합니다.


꽃가루에 의한 알레르기성 비염인 경우 피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가능하면 외출을 피하고 창문을 닫고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외출 시에는 안경과 마스크를 착용합니다.

 

 

 


 

 

 

 
 
<기침>을 달고 사는 아이들

 

기침은 호흡기질환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증상이지만

 

항상 약을 복용해 치료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기침은 호흡기 안으로 들어온 이물질이나 염증으로

 

생긴 가래를 호흡기 밖으로 배출시켜서


호흡기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기침은 그 자체는 질병이 아니고 다양한 호흡기질환이 있을 때 나타나는 하나의 증상입니다.


어린이들은 1년에 보통 6~8회 정도 감기에 걸리는데 이때 기침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감기에 따라오는 기침은 ‘급성 기침’으로 대개가 1~2주 이내에 멈추게 됩니다.


그러나 아이들이 ‘기침을 달고 산다’고 느낄 정도로

 

반복적으로 자주 재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기침이 3주 이상 지속되면 ‘만성 기침’이라고 부릅니다.

 

만성 기침이라는 말은 기침을 일으키는 어떤 원인이


숨어있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기침 자체를 치료하는 데

 

신경을 쓰기보다는 근본 원인을 찾아 치료해야 합니다.


찬바람이나 담배 연기처럼 기도를 자극할 수 있는 환경을 피합니다.


심한 운동이나 음료·아이스크림 같은 찬 음식을 삼가고 안정을 취하도록 합니다.


가래가 묽어져서 기침할 때 쉽게 빠져나오도록 수분을 충분히 섭취합니다.


가열식 가습기를 사용해 실내 습도를 50~60%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물방울이 얼굴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합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등 두드리는 고무 컵’을 이용하거나 손을 컵처럼

 

오목하게 만들어 등을 아프지 않을 정도로 가볍고 빠르게 


두드려 주면 기침할 때 가래가 쉽게 배출됩니다.

 

필요할 때는 일부러 기침하도록 시켜서 가래 배출을 유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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